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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의 핵심은 채널 변화다. 직접판매(DTC) 매출이 15%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이커머스와 자체 매장 매출이 각각 18%, 12% 증가하며 수익성이 높은 채널 비중이 확대됐다. 반면 도매(홀세일) 매출은 2% 증가에 그쳤지만, 전체 채널 믹스 개선 효과로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제품·지역별로도 고른 성장세가 확인됐다”며 “러닝·트레이닝·축구 등 퍼포먼스 라인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됐고,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5%, 북미 1%, 중국 10%, 일본·한국 8%, 라틴아메리카 19% 등 전 지역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환율 효과를 제외하면 북미와 중국 성장률은 각각 12%, 17%로 더욱 높았다 .
증권가는 아디다스의 실적 개선 흐름이 구조적 변화에 기반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재고 부담 완화와 스포츠 이벤트 효과가 맞물리며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직접판매 확대에 따른 채널 믹스 개선이 긍정적인 구조적 변화”라고 평가했다.
2026년 가이던스로는 매출 한 자릿수 중후반 성장과 영업이익 23억유로를 제시했다. 매출은 컨센서스와 유사하지만, 영업이익은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됐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여전히 부담이 크지 않다는 평가다.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 이하 수준으로, 실적 회복 국면을 감안하면 점진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턴어라운드가 진행 중이지만 시장 기대도 이미 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기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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