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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김포골드밸리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90-1번 버스의 배차시간 간격을 40% 정도 단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최근 90-1번 버스 운행사인 선진버스와 협의해 이같이 추진했다.
선진버스는 기존 90-1번 버스의 학운2산단공원~인천 서구 마전역~완정사거리~검암역~인천 계양구 작전역 49.7㎞ 노선을 학운2산단공원~마전역~완정사거리 28㎞로 줄였다.
구간이 줄어 90-1번 버스 8대가 하루 48회 왕복 운행하던 것을 72회로 늘렸다. 운행횟수가 늘면서 기존 배차시간 간격 13~25분이 8~16분으로 40% 정도 줄었다. 시는 김포운수의 4번 버스(양촌읍행정복지센터~학운산단)도 기존 3대에서 1대 추가로 4대를 운행하게 했다.
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에 완정역 구간 통과 시 90-1번 버스 승차율(입석 포함)이 140%를 넘어 시민 불편이 컸다”며 “이번 배차간격 단축으로 버스 승차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의 교통불편 사항을 최대한 수용해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향상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골드밸리는 수도권 서북부 핵심 거점 산업단지로 475만㎡에 1570개 업체가 입주해 제품생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