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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호수공원 일대 즐길거리·볼거리 가득 수변공원으로

정재훈 기자I 2020.11.30 11:38:40

市, 친수공간 조성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 운정호수와 소리천 일대가 걷기 편하고 아이들의 놀거리가 가득한 수변공원으로 거듭난다.

경기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소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동일기술공사에서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모전 선정작.(조감도=파주시 제공)
심사위원들은 ㈜동일기술공사가 제출한 사업계획이 이용자의 입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행환경 개선과 발 물 놀이터, 구름팡팡 놀이터, 선상카페, 라이더스테이션, 교량하부 경관개선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추후 실시설계 단계에서는 유지관리를 고려해 과한 디자인 및 색감 사용을 자제하고 친환경적 소재 활용 및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계획이 되도록 첨언했다.

시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업체와 12월 초,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설계에 착수해 6개월간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설계공모를 통해 다른 수변공원과 차별화된 친수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을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휴식의 장이 되는 친환경 문화예술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계 공모심사는 환경디자인과 조경, 구조,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를 공개모집 해 심사위원회를 구성 후 진행했으며 그동안 시민의 개선 요구가 많았던 운정호수 황조롱이 대체 조형물, 벤치 및 그늘공간, 소리천 발 물 놀이터, 자유 제안 등 4가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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