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인 이번 상담회에는 28개국 53개 해외 발주처·조달벤더와 219개 국내 기업이 참가한다. 코트라는 ‘온라인 팀 코리아’를 구성해 준비했다.
수출상담회에는 유엔조달국(UNPD), 세계보건기구(WHO), 미연방조달청(GSA), 캐나다조달청(PSPC), 에티오피아의약조달기구(EPSA) 등 국제기구, 외국 정부발주처, 조달벤더가 나선다. 코로나19로 인한 진단키트, 마스크 등 의약·방역용품과 수처리장비, 도로안전시설물, 영상설비, 전자제품 등 품목을 중심으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해외조달시장 설명회에서는 국제연합(UN), 미국, 캐나다, 케냐, 에티오피아, 폴란드, 베트남 조달시장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해외조달시장은 9.5조 달러에 달하는 미개척 분야”라며 “온라인 팀 코리아 체제로 우리 기업의 진출기반을 꾸준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