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교통사고 사망·부상 건수를 기준으로 특정 지점의 교통사고 위험도를 가늠하는 대물피해환산법(EPDO)을 산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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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영등포구 양평동 교차로(507점·부상169건), 서초구 염곡사거리(498점·부상166건), 성북구 월암교(486점·사망1건,부상158건) 순으로 높은 위험도를 보였다.
한편 EPDO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은 상위 50개 지점의 자치구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가 총 44%(22개소)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또 영등포구는 6%(3개소)에 그쳤지만 위험도 1위와 4위 지점이 속해있어 교통안전 대책 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정복 의원은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집중된 인적·물적피해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도로에 대한 안전시설 설치 및 도로개량 등 서울시와 유관기관의 선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