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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지역은 젊은 인력이 도시로 떠나고 고령화가 계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싼 외국인 계절 노동자들이 일손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급격히 빠져나가자 일손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1단계 프로젝트로 3개 지자체(강원 양구, 전남 해남, 경기 여주)에 5000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달 20일부터 공개 모집으로 참가자 신청접수를 받고, 사전실습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참여자는 최소 5일 이상 지역 농가에서 일당을 받고 일하게 된다.
하반기에는 2단계 프로젝트로 구인구직앱처럼 농촌 일자리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농촌일손뱅크’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구인구직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농가와 서울의 참가자를 연결해 지역 내 교류활동을 지원하는 ‘농장 코디네이터’도 새롭게 양성한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농촌의 코로나19 구인난과 서울의 단기실업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귀농이나 농업에 뜻이 있는 시민들이 새로운 기회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특수작물, 하우스작물 등 시기마다 일손이 계속해서 필요한 만큼, 일회성이 아닌 지속사업으로 꾸준히 확대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농촌 일손교류 프로젝트의 중간지원 조직인 푸마시 홈페이지에서 자격요건, 선발기준, 근로 조건 등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1차 접수는 5월20일부터 26일, 2차 접수 5월27일~6월2일 서울시 홈페이지, 일자리 포털, 50+포털 등에서도 참여자 모집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단계 프로젝트는 일손교류 프로젝트를 지속가능하게 안착시키기 위해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농촌 일자리 종합 정보 플랫폼인 ‘농촌일손뱅크’도 하반기 중 구축,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장·단기 일자리뿐 아니라 농촌체험, 자원봉사 등 농촌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확인하고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농촌 인력부족 문제의 탈출구를 서울시에서, 서울시 일자리 부족 문제의 탈출구를 농촌에서 모색함으로써 도농상생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해법 마련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