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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모회사 마힌드라, SUV 신차, 인도서 ‘인기’

김형욱 기자I 2016.02.24 10:20:34

소형 SUV ‘KUV100’ 출시 한달새 2만1000대 예약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M&M)의 SUV 신모델 ‘KUV100’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M&M은 쌍용자동차(003620)의 모회사 마힌드라그룹의 자동차 부문 계열사로 SUV·농기계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인도 내 판매점유율은 마루티스즈키, 현대차에 이은 3~5위권이다.

24일 M&M에 따르면 KUV100은 지난 1월15일 인도 출시한 이래 한 달 만에 사전계약 2만1000대를 넘어섰다.

KUV100은 최저 가격 795만원(44만2000루피)부터 시작하는 저가 소형 SUV이다. 자체 개발한 배기량 1.2리터의 엠팔콘 G80(가솔린)과 엠팔콘 D75(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각각 82마력, 77마력이다.

프라빈 샤(Pravin Shah) M&M 자동차부문 대표는 “단시간에 대단한 인기를 얻었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올 1월 인도 출시한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소형 SUV ‘KUV100’. M&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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