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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에 두 번째 매장…외국인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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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6.05.21 08:05:48

9월 명동역 인근 1653㎡ 대형점 오픈
기존 명동점 외국인 매출 비중 56% 달해
수비니어·커스텀 서비스 도입한 글로벌 특화점
무신사, 연내 오프라인 매장 50호점 출점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가 서울 명동에 두 번째 매장을 열고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기존 명동점에서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자 글로벌 고객 수요를 겨냥한 오프라인 거점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사진=무신사)
21일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는 9월 하순 서울 중구 명동역 인근에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중앙점’을 연다. 2024년 3월 문을 연 명동점에 이은 두 번째 명동 매장이다.

신규 매장은 지하 1층~지상 4층, 약 1653㎡(약 500평) 규모로 기존 명동점보다 큰 대형 매장으로 조성된다. 맨·우먼 라인을 비롯해 뷰티와 홈 등 키즈를 제외한 브랜드 주요 상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는 명동 상권 특성을 반영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서비스도 강화한다. 서울 기념품(수비니어) 상품과 고객 취향에 맞춘 커스텀 서비스 등을 도입해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기존 명동점의 올해 1~5월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은 56%에 달했다. 지난 1월 문을 연 ‘무신사 스토어 명동’도 외국인 판매액 비중이 65%를 기록했고, 지난 4월에는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기존 명동 매장의 외국인 매출 성과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 오프라인 매장 50호점 출점을 목표로 확장에 속도를 내고, 명동중앙점을 글로벌 고객 접점으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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