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애플은 오는 15일부터 칠레·홍콩·인도·싱가포르·대만·네덜란드 등 28개국에 피트니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별도로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이로써 서비스 제공 국가는 2020년 출시 당시 6개국에 불과했지만, 2021년 말 21개로 확대했다가 이번에 49개로 두 배 이상 늘어나게 됐다. 다만, 한국은 공식 서비스 제공 지역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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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규모 확장은 AI 음성 합성 기술 덕분이다. 애플은 28명의 트레이너 실제 음성을 기반으로 AI가 자동 생성한 스페인어·독일어 더빙을 우선 제공하며, 내년 초 일본 출시와 함께 일본어 더빙도 추가할 계획이다.
애플은 “더 많은 국가 이용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운동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K팝’ 장르 신설
애플은 피트니스+ 음악 카테고리에 케이팝(K-Pop) 음악 장르도 추가했다. 요가·필라테스·댄스 등 모든 운동 유형에서 케이팝 음악을 선택할 수 있어 글로벌 이용자가 한국 아티스트 음악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기존에도 최신 히트곡, 힙합·R&B, 라틴, 업비트 등 다양한 장르를 운영해왔으나, 케이팝 추가는 아시아 및 글로벌 이용자 기반 확대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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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는 12종 운동 유형(근력·요가·필라테스 등)과 5~45분 단위 영상 콘텐츠로 구성된다. 사용자는 애플워치와 에어팟 프로 3로 심박수, 칼로리, 활동 링, 번 바 등 개인 지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은 ‘커스텀 플랜(Custom Plans)’ 기능으로 개인별 맞춤 일정 생성, 운동 루틴 유지 가이드, 난이도 확장 기능 등을 제공한다.
테일러 스위프트·비욘세·콜드플레이·BTS 등 특정 아티스트 음악만으로 구성된 ‘아티스트 스포트라이트’ 시리즈도 계속 확대된다. 가격은 월 9.99달러(연 79.99달러)로 최대 5인 가족 간 공유할 수 있다.
건강·피트니스 서비스 통합 움직임
최근 애플은 건강(Health)과 피트니스 서비스를 서비스 사업부 내에서 통합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iOS 27에서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 서비스, 영양 섭취 기록 기능 등이 포함된 대규모 건강 앱 개편이 예정돼 있다. 전문가 영상 콘텐츠와 생활습관 개선 가이드 등을 제공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진화를 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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