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체코와 1차전 직관
"강한 정신력으로 역전승 일궈"
"대표팀 향한 변함없는 응원 부탁"
[과달라하라(멕시코)=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체코전을 승리로 장식한 홍명보호에 박수를 보냈다.
 | |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 역전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끈 오현규가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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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12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의 압박감을 멋지게 이겨내고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준 선수들의 투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적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이날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 체코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1차전 승리를 챙겼다.
이날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함께 경기를 관람한 정 회장은 “지구 반대편 멕시코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우리 대표팀이 첫 경기를 값진 승리로 장식했다”고 기뻐했다.
그는 “먼저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 초반 고비를 맞이했지만 우리 선수들은 강한 정신력으로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역전승을 일궈냈다”고 칭찬했다.
 |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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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첫 단추를 멋지게 끼워낸 대표팀 선수들과 코치진 그리고 이국땅 현지와 한국에서 시차를 잊은 채 뜨거운 함성을 보내주신 축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여정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대표팀을 향한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달 29일 이번 월드컵 이후 축구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2013년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 자리에 오른 그는 13년 동안 한국 축구 수장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