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서 자란 목재 2413주, 국가유산수리센터에 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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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I 2025.03.05 10:04:12

향후 국가유산 수리 현장에 공급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국가유산청은 산림청이 지정·관리하고 있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일대의 ‘국가유산 복원용 목재생산림’ 수목 2413주를 벌채해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에 비축한다고 5일 밝혔다.

벌채 현장(사진=국가유산청)
이번에 비축하는 나무는 소나무(춘양목) 195주(직경 45cm 이상 112주 포함), 잣나무 36주, 활엽수 2182주 등이다.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는 양질의 목재를 선별해 벌채한 뒤 박피(4월), 건조(5~9월) 단계를 거쳐 비축용 저장고에 보관해뒀다가 향후 국가유산 수리 현장으로 적시에 공급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그간 비합리적인 유통구조로 인해 국가유산 수리현장에서 특대재, 자연 곡재, 활엽수 등을 확보하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번 비축 사업이 국산 목재 수급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가유산청은 산림청과 2005년 국가유산 복원용 목재를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경복궁, 광화문 등 국가유산 복원에 필요한 소나무 288그루를 3회에 걸쳐 공급받는 등 협력을 지속해왔다.

국가유산청은 “축구장 면적의 10배가량인 7ha 면적에 해당하는 범위에서 자란 목재를 대량 공급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목재 외에도 석재, 안료, 볏짚 등 국가유산수리용 전통재료의 수급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해 국가유산 수리 현장에 고품질의 수리 재료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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