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지난 24일 에스엘에너지에 대해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에스엘에너지는 “2023년부터 삼정KPMG를 매각주간사를 선정하여 최대주주 지분매각을 통한 공개매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으나, 적절한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투자자가 없었다”며, “2022년 12월 주권거래정지 경영정상화 및 경영투명성을 확보하였고, 주권거래 재개를 위하여 전 임직원이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들어 원료수급이 원활해짐에 따라 1분기 매출액 191억원, 영업이익 7억7000만원으로 실적이 턴어라운드했으며 이후엔 안정적인 실적개선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