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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4·10 총선 충주 선거구에 출마한 김 후보를 둘러싼 돈 봉투 수수 의혹에 연루된 인물이다. 그는 전기 설비업자인 B씨가 21대 총선 직전인 2020년 3월 31일 민주당 간판으로 출마한 김 후보를 만나 1000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넸다고 주장하는 자리에 동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는 B씨를 무고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A씨가 유서를 남긴 것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