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깜짝실적’ 더존비즈온, 증권사 목표가 줄 상향에 신고가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더존비즈온(012510)이 장 초반 강세다. 지난해 깜짝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증권가에서 목표가를 줄상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현재 더존비즈온은 전 거래일 대비 2.05% 오른 8만 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장 중 4.55%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15억원, 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18.9% 증가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1094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을 상회한 실적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은 앞으로 가파른 실적 성장, 해외 진출, 신사업 기대감으로 상쇄할 수 있다”며 목표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업을 통한 견고한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2000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