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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여름방학 맞아 청소년 힐링프로그램 '풍성'

정재훈 기자I 2024.07.16 11:41:15

울릉도체험캠프·힐링음악회 개최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구리청소년수련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6일 경기 구리시 산하 청소년재단에 따르면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은 8월 22일부터 2박3일 간 지역 내 거주하는 중·고교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2024 구리시 청소년 애국심함양 울릉군 체험캠프’를 운영한다.

(포스터=구리시 제공)
울릉군은 구리시의 자매도시로 청소년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나리분지와 관음도, 봉래폭포, 내수전망대 등 울릉도 전역의 역사와 생태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지역을 탐방하게 된다.

특히 독도를 직접 방문하는 시간도 마련해 독도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독도 영유권 확립에 대한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전문교육도 진행한다.

팀별 미션 활동으로 독도와 관련된 짧은 영상(숏폼)을 제작해 독도에 대한 애정을 키우는 시간도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7월 17일부터 7월 24일까지 구리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 있는 참가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서류심사와 별도 선발 절차를 걸쳐 참가 명단을 최종 선발할 예정으로 참가비용은 10만원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3일 오후 7시 갈매동 갈매광장에서 찾아가는 문화행사인 ‘청소년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갈매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놀이 문화의 장이 정착되며, 온 가족 함께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음악회는 음악 전문가와 샌드아트 전문가의 공연으로 구성했으며 공연 중간에 관객들이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백경현 시장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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