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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 디제잉' 뉴진스님, 이번엔 부산에 뜬다

김현식 기자I 2024.07.12 13:24:43

8월 개최 ''부산국제불교박람회''서 EDM 디제잉 공연

뉴진스님(사진=부산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
(포스터=부산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뉴진스님(윤성호)이 이번엔 부산에서 공연을 펼친다.

12일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뉴진스님은 8월 8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하는 ‘2024년 부산국제불교박람회’에서 축하 공연을 진행한다.

뉴진스님은 민머리의 ‘빡구’ 캐릭터로 친숙한 개그맨 윤성호가 승려 복장을 하고 디제잉 활동을 할 때 내세우는 ‘부캐’(부캐릭터)다.

뉴진스님은 지난 5월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 사거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연등놀이 행사에서 공연을 선보여 화제를 뿌렸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도 공연했다.

사무국 측은 “개막식 이후 첫 무대 프로그램으로 ‘힙한 불교’의 신호탄이 된 뉴진스님의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불경 디제잉 파티가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산국제불교박람회’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사)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가 후원한다.

‘K-명상의 중심, 부산의 불교와 명상 문화산업’이 행사 주제다. 한국의 선(禪) 문화를 바탕으로 한 ‘K-명상’ 콘텐츠와 다양한 체험, 전시, 무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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