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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밤 12시 50분쯤 서울 도봉구의 주거지 인근에서 경찰에게 흉기를 들고 공격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평소 정신질환을 앓던 그는 상담시설 관계자와 통화하다가 갑자기 전화를 끊고 집 밖으로 나갔다. 극단적 선택을 우려한 상담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집 근처에서 흉기를 든 그와 대치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도주의 가능성을 인정해 영장을 발부했다.
극단적 선택 우려한 상담사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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