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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하단오일상설시장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사하구가 주최했다.
행사는 전통시장이 어린이들의 놀이 교육터가 되어 놀면서 배우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었다. 또한 행사 전 과정에 사하구의 마을해설사가 동행하며 내가 사는 우리 마을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함께 사하구 대표5일장인 하단오일상설시장에 대해 어린이들이 직접 몸소 느끼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인근에 있는 낙동초등학교, 호돌유치원, 한림가락유치원, 사동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수의 어린이가 참여하였으며,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직접 장보기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안전을 위해 전문 안전요원이 다수 배치하여 안전관리에 특히 유념하여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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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관계자는 “대형마트가 익숙한 우리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서 스스로 물건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직접 가격을 흥정하는 등 장보기 체험을 통해 전통시장과 경제원리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하단오일상설시장에서 점포를 운영 중인 한 상인은 “평소 마을에서 보기 힘들었던 어린이들이 시장에 방문하니 더욱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하단오일상설시장이 된 것 같아 흥미로웠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미래의 잠재 고객인 어린이와 젊은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꾸준하게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