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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중국 외교부와 주중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류샤오밍 대표 부부는 지난달 30일 장하성 대사의 초청으로 대사관저에서 만찬을 함께 했다. 이들은 한반도 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중 양측은 이날 회동과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앞두고 한중간 북핵 문제 등 한반도 문제에 있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 대사는 이번 공산당 창당 기념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3일 류 대표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도 통화했다. 당시 류 대표는 “중국은 한반도 남북 양측의 관계 개선과 화해 협력 추진을 확고히 지지한다”면서 기존 입장인 쌍궤병진(雙軌竝進·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의 병행 추진) 원칙을 강조했다.
한편 북한과 중국은 오는 11일 ‘북중우호협력 조약’ 체결 60주년 등 중요한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밀월관계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총비서는 지난 1일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에게 축전을 보내 중국과의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이어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3일 한 포럼에서 “미국은 수십 년 동안 북한에 가한 위협과 압박을 반성해야 한다”면서 노골적으로 북한 편을 들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