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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지난 14일 밤늦게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금 전 국회에서 마지막 표결을 했다”며 이러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이제 바로 다시 경남으로 간다. 위기에 빠진 경남 경제와 민생을 살리기 위한 장정을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려 한다”고 의욕을 보였다.
또 “경남의 위기를 이대로 둔다면 대한민국호도 위험해질 수 있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경남 곳곳을 땀으로 적시겠다”며 “과거로 다시 돌아가는 경남이 아니라 미래로 앞으로 가는 경남,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반드시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여야는 사직서 처리시한인 14일 4차례에 걸친 협상을 벌인 끝에 가까스로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합의 직후 본회의를 열어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양승조·박남춘·김경수 민주당 의원,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 등 4명의 사직서를 처리했다. 이에 따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구는 12곳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