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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예상보다 빠른 임상 결과 공개에 ↑[특징주]

박정수 기자I 2025.03.04 09:30:4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보로노이(310210)가 강세를 보인다. 올해 다수 임상 결과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긍정적인 데이터 발표가 예상되는 만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현재 보로노이는 전 거래일보다 7.70%(8600원) 오른 12만 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월 초 IR 자료 업데이트를 통해 ASCO(5월말)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VRN11의 첫 임상 결과는 4월 말로 예정된 미국암학회(AACR 2025)로 결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AACR외에도 연내 세계폐암학화(WCLC)·유럽종양학회(ESMO) 등 복수 학회에서 데이터 발표 일정을 밝히면서 빠르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1상 투약 환자를 50명에서 103명으로 대폭 확대한데 이어 연초 투약 목표 용량도 최대 160mg에서 320mg(DLT 미확인시 80mg씩 추가) 이상으로 증량하는등 규제 기관의 변경 승인으로 볼 때 초기 코호트에서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하 연구원은 “Oric도 동사와 마찬가지로 IR 자료 업데이트를 통해 ORIC-114를 EGFR, HER2Exon20ins NSCLC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을 공개했다”며 “현재 1b 임상에서 naive 환자 대상 단독 요법 임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5년 초 naive 환자 대상 Amivantamab 병용 요법 임상 시작도 발표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기존 진행 중인 2차 이상 환자 임상 데이터 및 naive 단독 요법임상 결과는 2025년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으로 CNS 전이 환자 대상 하위 분석 결과도 확인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서는 “VRN11의 1차 치료제 가치를 반영했다”면서 “1차 치료제 가치는 CNS 전이 환자 대상 가치만을 반영했는데 현재 CNS 전이에서 기존 치료제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에서 가속 승인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또 “VRN07(ORIC-114)는 Oric이 1차 치료제 개발로 한정함에 따라 1차 치료제 가치만을 반영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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