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30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2022년 새해에는 ‘나눔 행복, 행복 한국’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서상목 회장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021년 코로나19 위기에서 사회안전망이 흔들리지 않도록 민간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면서 ‘UN 행복보고서’를 인용, “한국인의 행복도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이며, 세계 최고의 자살률과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회장은 “국민행복도를 높이는 일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다”라며, “대다수 사람은 나눌 때 더 행복하다고 한다. 우리 협의회는 나눔을 통한 행복한 대한민국을 구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2년 역점 과업으로 ▲민간사회복지 대표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 ▲민간 복지전달체계 확립 통해 복지소외계층 지원 강화 ▲나눔사업 활성화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한층 박차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회장국으로서 국제사회복지계 기여에 중추적인 역할 담당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