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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은 단순한 디자인 성과를 넘어 캐롯이 글로벌 수준의 사용자경험(UX) 역량을 갖춘 디지털 보험사임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뜻깊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이다. 지난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 어워드는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사용자경험(UX), 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혁신성과 디자인 우수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66개국에서 1만 10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텔레파시는 반려동물의 일상 활동(산책, 달리기, 휴식, 수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행동을 감지하고,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다. 주간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최적의 활동량과 식단을 제안하며, 반려동물과 보호자 간의 정서적 교감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친근한 ‘텔레베어(telebear)’ 캐릭터와 따뜻한 핑크 컬러를 활용해 감성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김대호 캐롯손보 크리에이티브팀장은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텔레파시’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과 감성적인 디자인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텔레파시 서비스는 공식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강아지 스마트워치 텔레팟(telepod)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텔레파시 telepodsee)와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