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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콜라보는 널디가 디즈니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다. 올해 설립 100주년을 맞이한 디즈니의 대표캐릭터와 콘텐츠들은 널디 및 여러 브랜드와 콜라보를 통해 전세계 인기 제품에 색다른 매력을 더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콜라보 대상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101마리 달마시안의 개’를 선정했으며, 그 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협업 제품을 먼저 공개했다.
에이피알이 선정한 이번 컬렉션 테마는 ‘PLAY NERDS(널디를 즐겨라)’다. ▲주인공 앨리스가 토끼 굴 속에 빠진 후 펼쳐지는 모험 ▲하트 여왕과 트럼프 병사 등 애니메이션 속 시청자 뇌리에 강하게 남은 장면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번 스페셜 컬렉션은 시크한 분위기와 친숙한 느낌을 동시에 주는 블랙앤화이트 룩으로 구성했다.
에이피알이 디즈니와 콜라보 프로젝트 추진 이유는 ‘공감’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오랜 시간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 등으로 재탄생 되어 대중과 소통해온 디즈니 콘텐츠는 다양한 세대를 아울러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 내는 힘이 있다”며 “널디 또한 MZ를 넘어 다양한 세대에게 사랑받는 패션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어, 이번 콜라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널디는 현재 콜라보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 중이다. 이에 올 한 해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과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여기에는 디즈니를 비롯해 널디에 다양한 색채를 덧댈 수 있는 콜라보 활동이 포함된다. 또한 기존의 중국-일본 외에 베트남 진출 등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널디 관계자는 “콜라보는 브랜드 간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측면의 브랜드 감성을 이끌어내어 좀 더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국내를 비롯, 해외에서 더 친숙한 디즈니와의 콜라보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