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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태양광으로 그리는 미래…한화, 부국영화제 플랫폼 파트너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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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26.10.13 09: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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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컨텐츠 플랫폼 '시네마바이브랜드' 첫 파트너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화가 우주태양광이라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의 모습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구현했다. 기업이 추구하는 비전과 가치를 대중에게 설명하고, 이를 기술 발전으로 먼 미래에 구현하려는 취지를 담았다는 평가다.

한화그룹은 제 31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ACFM)에서 공개된 영화 콘텐츠 플랫폼 ‘시네마바이브랜드’에 첫 브랜드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화그룹의 이번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기술과 사업에 담긴 가치를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전하기 위해서다. 한화는 기간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비중이 높은 만큼, 영화라는 친숙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만나는 접점을 넓히고자 한 것이다. 지역과 국가, 연령을 넘어 좋은 이야기가 주는 감동을 함께 나누며 국내 및 글로벌 관객에게 다가간다는 구상이다.

작품의 핵심 소재는 우주태양광이다. 한화는 우주태양광이 널리 활용되는 미래의 우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창작 방향으로 제시했다.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기술을 관객이 몰입할 수 있는 이야기로 풀어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기대를 전할 계획이다.

시네마바이브랜드는 이노션과 ACFM이 공동 기획한 영화 콘텐츠 개발·제작 플랫폼이다. 브랜드와 글로벌 영화 창작자를 연결하고,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감독 고유의 시선과 영화적 서사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ACFM과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을 포함한 영화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3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2017년 도쿄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자인 Edmund Yeo 감독의 ‘Solar Poet’, 2021년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및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 수상자인 홍의정 감독의 ‘달노을’, 2021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4관왕 수상자인 이진호 감독의 ‘The New Mission’이다. 이날 특별 세션에서 선정작이 발표됐으며, 2027년 중 최종 선정작들을 제작하여 국내 및 글로벌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지영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부사장은 “우주태양광 기술과 지속가능한 내일에 임하는 한화의 비전을 함께 공감하시고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기업과 창작자가 서로의 영역을 확장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ACFM 특별 세션에서 김정아 이노션 대표(왼쪽 두번째), 박지영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부사장(왼쪽 세번째), 김영덕 ACFM 위원장(왼쪽 네번째)이 대담을 나누고 있다.(사진=한화 제공)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ACFM 특별 세션에서 김정아 이노션 대표(왼쪽 두번째), 박지영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부사장(왼쪽 세번째), 김영덕 ACFM 위원장(왼쪽 네번째)이 대담을 나누고 있다.(사진=한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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