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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JP모건의 추산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생산비용은 약 8만4948달러, 비트코인 가격은 약 8만5795달러 수준이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당분간 8만5000달러 이상을 유지할 경우 채굴업체에 가해지는 압박과 강제 매도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JP모건은 비트코인의 추정 생산비용을 가격의 ‘소프트 플로어(soft floor·완충적 하단)’ 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간 이 수준을 밑돌 경우 전력비와 장비비 부담이 높은 채굴업체들은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 이 경우 채굴업체들은 보유 비트코인을 더 많이 매도하거나, 채굴을 중단하거나, 시장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있다.
비슷한 상황은 지난 2018년에도 있었다. 당시 비트코인은 약 224일 동안 추정 생산비용을 밑돌았다. 전문가들은 수익성이 악화될 경우 비용 구조가 가장 높은 채굴업체들이 먼저 가동을 중단하면서 네트워크 해시레이트와 채굴 난이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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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변수는 일부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이다. JP모건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는 지난해 10월 고점 대비 약 19% 감소했고, 채굴 난이도도 약 15% 하락했다. 다수의 상장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AI 분야에서 장기계약을 체결하면서 해시레이트 성장 전망을 낮추고 있다.
JP모건은 이러한 계약이 수익성이 낮아진 비트코인 채굴보다 전력 1메가와트(MW)당 더 예측 가능한 수익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일부 채굴 설비가 AI 인프라로 재배치되면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 증가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경우 반감기 기간을 제외하면 비트코인의 추정 생산비용 상승 속도도 느려질 수 있다. 올해 초 상장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의 실현 해시레이트는 56 EH/s, 약 15% 감소했다. 줄어든 설비 여력의 상당 부분은 AI 인프라 개발에 투입됐다. 코인셰어스 전문가들은 올해 2분기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전체적으로 처음 손익분기점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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