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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 마감가는 1473.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4.2원 내렸다.
미국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6만 4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9월의 신규 고용 10만 8000명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꺾인 수치다. 11월 실업률은 4.6%로 2021년 9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10월 비농업 고용은 10만 5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과 정부 일자리에서 15만 7000명이 감소한 점 등을 고려하면 일부 왜곡이 있을 것이라는 게 월가의 시각이다. 이에 따라 10월 고용 수치는 시장에서 비중 있게 다뤄지지 않았다.
미국의 소비를 가늠하는 소매판매 지표도 힘이 약해지는 모습이다. 미국의 소비를 가늠하는 소매판매 10월치는 계절 조정 기준 7326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보합이자 5개월래 최저치다. 시장 예상치 0.1% 증가도 밑돌았다.
미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업황도 확장 국면은 유지했으나 모두 전월 대비 성장 속도가 약해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2.9를 기록했다. 6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제조업 PMI 예비치도 51.8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52와 11월 확정치 52.2를 밑돌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내년 1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74.5%로 반영했다.
고용과 소비 지표에도 불구하고 모호한 방향성에 달러화는 큰 변동이 없었다. 달러인덱스는 16일(현지시간) 오후 6시 17분 기준 98.20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아시아 통화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04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위험회피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해 환율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 다만,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기대감에 따른 엔화 강세에 연동되면서 환율 상승 속도는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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