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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건설 챌린지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스마트건설 기술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안전관리와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5개 기술 분야를 시상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챌린지에서 삼성물산은 3년 연속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과 혁신상, 단지·주택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까지 총 3건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삼성물산은 이번에 수상한 혁신 기술 3건을 모두 실제 국내외 현장에서 적용해 안전한 작업 여건을 조성 중으로, 반복 실증을 통해 계속해서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받은 ‘굴착기 양중용 인디케이터(LIFE) 및 모니터링 시스템’은 각종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무리한 양중 작업을 방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험 상황 발생 시 위험 경고 알람을 즉시 발생시켜 운전원 뿐만 아니라 관리자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추후 피드백을 통해 운전원이 안전한 작업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혁신상을 수상한 ‘로봇 공법 적용을 통한 현장 고소 작업 안전 리스크 제거’기술은 벽체 타공 로봇을 활용, 고소 작업을 자동화해 안전성을 높이고 생산성까지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단지·주택 분야에서는 ‘철골 볼트 조임 자동화 로봇’으로 최우수 혁신상을 받았다. 철골 작업 중 높은 위치에서의 구조체 체결 작업을 로봇을 통해 자동화하고, 작업 환경이 달라져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술도 적용했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드는 것과 동시에 균일한 품질의 확보 또한 가능하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올해 스마트건설 챌린지를 포함해 삼성물산은 3년 동안 최우수 혁신상 4건·혁신상 1건으로 총 5건의 수상을 달성했다”며 “건설 로봇 분야에서 계속해서 최우수 혁신상을 따내며 스마트기술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또 이번부터 민간 주축 스마트건설 협의체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에서 삼성물산이 의장사가 되어 기술 선도에 더욱 앞장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