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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중인 의료개혁 4대 과제의 시급성을 강조한 한 총리는 “4대 과제 중에서도 ‘지역의료 강화’는 붕괴되는 지역의료를 소생시키기 위한 가장 절박한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한 총리는 “내가 사는 지역에서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은 국민으로서 가져야 하는 당연한 권리”라며 “정부는 의료개혁을 통해 국민들께서 당연한 권리를 제대로 누리실 수 있도록 탄탄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비상진료체계 가동을 위해 투입 예정인 1285억원 중 393억원을 지방의료원의 비상진료 의료인력을 위한 휴일·야간 수당으로 조속히 집행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것이므로, 지자체와 지방의료원도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우수한 지역 병원을 육성 △지역 의료기관이 우수한 의료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지역에 대한 투자 강화 정책 등을 추진 중이다. 지역의료의 지속가능한 향상을 위해 ‘지역의료발전기금’ 신설도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