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는 2016년 1차 분양 후 3년 만에 후분양 형식으로 지난달 1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조합원 현금청산자 물량 등 43가구 모집에 평균 36.7대 1, 최고경쟁률은 무려 128대 1을 기록했다. 다만 부적격자 등이 발생해 10가구가 잔여물량으로 나왔다. GS건설은 다음달 2일 잔여물량 청약을 받은 이후 3일 당첨자 발표, 4일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 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이 단지는 이달 현재 시세는 전용 59㎡는 6억 2000만원, 전용 84㎡는 7억 2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후분양 형식의 분양가는 전용 59㎡는 4억원대 후반~5억원대 후반, 전용 84㎡는 6억원대 중후반대라 시세 대비 매력적인 가격대다.
업계 관계자는 “잔여물량이 적은데 반해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잔여물량 분양으로 수요자들이 몰리는 추세인 점을 고려하면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미계약 물량이나 잔여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는 수요자들이 몰리는 모습이다. 지난해 분양한 ‘과천 위버필드’는 잔여가구 25가구에 2만4000여 명이 청약했고, ‘당산 센트럴아이파크’에도 잔여가구 8가구 모집에 2만 24321명이 신청했다. 올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도 174가구 미계약분에 5835명이 몰렸다.
백련산파크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9개동 전용 49~84㎡ 총 6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응암초를 비롯해 충암초(사립)중고교 및 명지초(사립)초중고교, 연은초, 영락중 등이 있다. 또 백련산과 불광천도 인접해 있으며, 서울시립은평병원 이마트(은평점)와 신응암시장, 대림시장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있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3호선 녹번역도 가까운 편이다.
이미 준공된 이 단지는 분양대금 완납 시 즉시 입주도 가능하고 전매제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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