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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장유정·장준환 감독, 배우 최희서 등이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강연과 토크에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8 창창한 콘페스타’를 오는 19일 서울 중구 CKL 스테이지에서 개최한다.
‘창작과 창업, 인사이트의 창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크리에이터에게 도움이 되는 전문가들의 강연·워크숍·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먼저 창작과 창업 관련 주제로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영화 ‘부라더’ ‘김종욱 찾기’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등을 연출한 장유정 감독, 전 세계 크리에이터를 위한 플랫폼 ‘위워크’의 매튜 샴파인 한국지사장, 한국엔젤투자협회의 고영하 회장,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의 니시바타 마사후미 해외사업본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팀장이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도 함께 열린다. 김태훈 팝칼럼니스트가 모더레이터를 맡는 행사로 영화 ‘1987’을 연출한 장준환 감독,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품위 있는 그녀’를 탄생시킨 백미경 작가, 영화 ‘박열’로 시상식을 휩쓴 배우 최희서가 참여한다. 하나의 콘텐츠가 탄생하기까지 생기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신상훈 YG엔터테인먼트 MD 디자이너가 진행하는 워크숍에서는 ‘갖고 싶은 디자인, 사고 싶은 디자인’을 주제로 K팝 사업 확장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밴드 혁오의 앨범 아트 작가로 이름을 알린 일러스트레이터 노상호의 ‘콘텐츠 라이브 박스’, 염동균 작가의 VR 드로잉 라이브 퍼포먼스, 가수 바닐라 어쿠스틱의 공연도 마련한다.
김정욱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업·인재양성본부장은 “이번 ‘2018 창창한 콘페스타’를 통해 창작자들에게 콘텐츠산업 최신 트렌드를 제시하고 실제 콘텐츠의 제작 사례를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