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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시찰단 "부산시민 환대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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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기자I 2002.10.31 21:10:30
[공동취재단] 방문 6일째 일정을 마친 북한 경제시찰단 18명은 31일 오후 7시30분 안상영 부산시장이 부산 매리어트 호텔에서 주최한 환영 만찬을 끝으로 하루 일정을 마감했다.

시찰단장인 박남기 북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만찬 자리에서 "지난달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부산 시민들이 우리측 선수단과 응원단을 따뜻이 맞이해준데 이어 우리 고찰단도 환대해준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6·15 공동선언은 민족의 수난사를 끝내는 원동력"이라며 "민족 자주를 위해 북남이 더욱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안상영 부산시장은 "항만 물류 분야는 부산이 오랜 경험과 전문 지식을 축적하고 있는 만큼 잘 협력하면 매우 뜻있는 교류 협력의 장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항을 북측의 환적항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시장은 이와 함께 부산 국제영화제에 북측의 참여를 권유했으며, `남북 청소년 체육제전`을 부산에서 열자고 제의했다.

이날 북측 시찰단은 울산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와 고리 원자력발전소, 태광실업, 부산컨테이너항 등 5곳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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