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세청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30개 업종의 사업자 현황을 공개했다. 특히 지역별·업종별 사업자 수 변화를 비교·분석할 수 있어 창업준비자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전망이다.
2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30개 생활밀접업종의 개인사업자는 132만9000명으로 5년 전(125만9000명)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휴대폰 판매점·편의점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휴대폰 이용증가로 인해 휴대폰 판매점은 2009년 1만1511개에서 지난해 1만7974개로 56.1% 증가했다. 또한, 편의점은 1만4596개에서 2만2842개로 56.5% 증가한데 반해, 식료품가게는 6만8800개에서 6만219개로 12.5% 감소했다.
이어 미용실과 세탁소는 증가한 반면, 이발소· PC방·목욕탕은 감소했다. 미용실은 2009년 6만6759개에서 지난해 7만9691개로 19.4% 증가했으나, 이발소는 지난해 1만3131개로 5년전 보다 7.5% 줄어들었다.
세탁소는 2009년 2만822개에서 지난해 2만2457개로 7.9% 증가했으며, 목욕탕은 2009년 6704개에서 지난해6035개로 10.0% 감소했다. PC방은 지난해 1만1535개로 18.8% 감소했고, 노래방은 3만2484개로 5.1% 줄었다.
식생활 변화로 패스트푸드점과 제과점도 증가했다. 일반음식점은 2009년 43만9223개에서 지난해 46만2839개로 5.4% 증가한데 반해 치킨, 피자,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점은 1만4729개에서 2만4173개로 64.1% 증가했다. 제과점도 2009년 1만1022개에서 지난해 1만2058개로 9.4% 증가했으나 일반주점은 2009년 6만4897개에서 지난해 6만371개로 7.0% 줄었다.
한편 꽃가게는 서초구, 강남구, 중구에 집중되어 있으며(1371개, 비중 36.8%), 특히, 대규모 화훼단지가 있는 서초구(640개, 17.2%)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옷가게는 명동, 남대문시장 등 집단의류상가가 있는 중구(2586개, 14.7%), 일반주점은 신촌·홍대입구 등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마포구(998개, 6.2%)에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C방·여관은 관악구에 집중 분포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