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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진짜 답 없다"…'전월세 지옥' 펼쳐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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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환 기자I 2026.10.19 09: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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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시장 어떡하나”…내달 수도권 입주 절반으로 ‘뚝’
서울 488가구 입주 그쳐…인천 ‘제로’
수도권 전셋값 6.52%↑…서울 8.55%
“새 아파트 입주는 전세 공급 계기”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다음달 수도권 입주 물량이 전월(10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이로 인해 수도권 전월세 가격이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강남 일대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 일대 전경. (사진=연합뉴스)
1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1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4031가구로 전월(7924가구)대비 49% 수준으로 감소한다. 10월 대단지 입주가 이어졌던 서울의 물량이 줄어들고 인천의 경우 입주물량이 없는 탓으로 풀이된다.

서울의 경우 3개 단지 488가구가 입주한다. 입주 물량을 살펴보면 서울 구로구 개봉동 개봉루브루 292가구, 마포구 동교동 홍대입구역센트럴아르떼해모로 123가구, 양천구 신월동 한양LEEPS 70가구다.

경기는 6개 단지 3543가구로 전월(2788가구)대비 27% 늘어난다. 평택에서는 평택푸르지오센터파인(851가구)과 평택화양지구동문디이스트(753가구) 2개 단지가 입주한다. 이천에서는 이천중리지구B3블록금성백조예미지 1009가구와 중일동 이천역신안인스빌퍼스티지 523가구가 입주한다. 용인구에서는 처인구 포곡읍 용인에버랜드역대원칸타빌(348가구)가 입주한다.

이로 인해 수도권 전세 가격은 더욱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2주차(지난 12일 기준) 기준 수도권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누적 6.52%에 달한다. 서울이 8.55%로 가장 많이 올랐고 경기(5.97%), 인천(4.35%) 순이다. 신규 입주 물량이 없다면 이러한 전셋값이 더욱 오를 가능성이 높다.

반면 비수도권의 경우 12개 단지에서 7528가구가 입주한다. 전북이 2430가구로 가장 많은 입주 물량을 보였으며 △울산 2153가구 △부산 1067가구 △경북 763가구 △대전 660가구 △강원 228가구 △충남 182가구 △제주 45가구 순이다.

전북에서는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서신더샵에피트(1914가구)를 비롯해 완주군 봉동읍 봉동한양립스센텀포레(516가구) 등이 입주한다. 울산은 울주군 범서읍 울산다운2지구우미린더시그니처(1430가구), 중구 우정동 우정동한양립스더센트럴(531가구), 남구 야음동e편한세상번영로리더스포레(192가구)가 첫 선을 보인다.

직방은 “새 아파트 입주는 신규 전세 매물이 공급되는 계기가 되는 만큼 입주물량의 규모와 지역별 분포에 따라 전세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수도권은 서울의 신규 입주가 많지 않은 반면 울산과 전북처럼 대단지 입주가 집중되는 지역에서는 신축 전세 매물이 단기간 늘면서 주변 전세 수요가 분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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