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건강도시상 공모전 4년 연속 우수상

[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는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가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공동정책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건강도시 시흥을 기대해(기후변화 대응 함께해)’ 정책으로 수상했다. 이로써 2019년부터 4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은 협의회에 가입한 101개 광역·기초 자치단체 회원도시 간 건강정책을 독려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자 매년 열린다.

협의회는 지난해 기후변화 대응을 신규 공동정책으로 선언했다. 이에 시흥시는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해 ‘기대해(기후변화 대응 함께해)’라는 정책브랜드명을 개발해 환경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맞춤형 교육, ‘채식한데이’와 같은 인식 증진 사업을 다양한 부서와 협력해 추진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건강도시 정책이 지역사회에 흡수될 수 있게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협력과 시민 참여 정책 확대를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청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