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올해 우리나라의 쌀 소비량이 역대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26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1인당 쌀 소비량은 지난 2019년 59.2㎏로, 처음으로 60㎏ 아래로 떨어졌고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집밥'(집에서 먹는 밥)하는 사람이 많았음에도 각각 57.7㎏, 56.9㎏으로 계속 줄었다.
작년 1인당 쌀 소비량 56.4㎏은 30년 전인 1993년(110.2㎏)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