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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은 5개교 511명이다. 학부모 동의 등 신청 요건을 갖춘 ‘유효 휴학계’만 집계한 결과다. 휴학을 허가받은 학생은 5명이다.
교육부가 관련 집계를 시작한 지난달 19일부터 유효 휴학계는 누적 5954건으로 전체 의대생(1만8793명)의 31.7%를 차지했다.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6곳으로 파악됐으며, 2개 의대 소속 4명은 휴학 신청을 철회했다.
교육부는 “수업거부가 확인된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설명 등 정상적 학사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교육부는 대학에 엄정한 학사관리를 요청하는 한편 집단행동인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당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