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추석 선물 배송 전쟁 시작…우체국, 비상체제 돌입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새미 기자I 2026.09.13 18:59:38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전국 소포 1433만개 예상…전년 추석과 비슷한 수준
14~29일 특별소통기간 운영…“일부 배송 지연 가능”
육류·어패류 보냉포장 당부…주소·연락처 정확히 써야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추석을 앞두고 10일 서울 송파구 가락공판장에 과일들이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추석을 앞두고 10일 서울 송파구 가락공판장에 과일들이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추석을 앞두고 전국 우체국에 1400만개가 넘는 소포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정사업본부가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명절 선물 배송이 단기간에 집중되는 만큼 일부 지역에서는 평소보다 배송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을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특별소통기간 전국에서 접수되는 소포우편물이 약 1433만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추석과 비슷한 수준이다. 명절을 앞두고 선물과 농·축·수산물 등의 배송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단기간에 대규모 물량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24개 우편집중국과 3개 물류센터의 처리 역량을 최대한 가동하기로 했다. 대규모 물량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근로환경 점검과 예방 활동에도 나선다.

특히 추석에는 육류나 수산물 등 신선식품 배송이 늘어나는 만큼 발송 전 포장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우정사업본부는 어패류와 육류 등 부패하기 쉬운 식품은 아이스팩 등을 이용해 충분히 보냉 포장할 것을 당부했다.

부직포나 스티로폼, 보자기 등으로 포장한 물품은 운송 과정에서 훼손되지 않도록 종이상자 등으로 다시 포장하는 것이 좋다. 배송 과정에서 주소 오류 등으로 물품이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우편번호와 주소를 정확하게 적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도 함께 기재해야 한다.

물량이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만큼 평소보다 배달에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도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추석 선물을 제때 전달하려면 가급적 여유를 두고 소포를 접수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추석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가장 큰 명절로, 국민이 접수하는 소포우편물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시적인 물량 폭증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는 점에 대해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