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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외국인 정착지원 맞춤형 서비스 시범운영

이종일 기자I 2025.03.28 09:35:02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다음 달부터 인천으로 이주한 외국인 대상의 정착 지원 맞춤형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024년 11월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 대상으로 ‘비자 바로 알기 공개 강좌’를 하고 있다. (사진 = 인천경제청 제공)
이 서비스는 외국인의 초기 정착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에 정착하는 개인, 가족, 기업 관계자가 대상이다. 5가구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인천시 국제협력과와 협력하는 것으로 인천시 시민명예외교관이 서포터로 활동한다. 서포터들은 1회에 4시간씩, 4회에 걸쳐 외국인들을 1대 1로 지원한다.

맞춤형 서비스는 주거, 비자, 주민등록 관련 행정 절차, 대중교통 이용, 휴대전화 개통, 은행 계좌 개설 등 생활정보와 한국어 교육, 문화 적응, 생활 애로 상담을 포함한다. 또 법률, 노무, 행정 등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할 경우 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센터의 전문 상담사와 연계하고 외국인 커뮤니티 활동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안내해 정착 초기의 사회 적응을 돕는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시범사업 성과를 평가해 서비스 확대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을 찾은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건전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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