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윈, 2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결정

권효중 기자I 2020.04.09 10:19:47

적외선 센서·카메라 모듈 자체생산… 수익성 극대화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센서 전문기업 트루윈(105550)이 2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BW는 표면이자율 2.0%, 만기이자율 4.0%로 만기일은 오는 2025년 5월 29일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적외선(IR) 카메라 팹(공장)에 투자하여 적외선 열 영상 센서 및 카메라 모듈에 들어가는 부품을 자체 생산할 예정이다.

제품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기존 제품 생산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 1개월까지 단축시키고 원가를 절감해 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트루윈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이슈를 시작으로 적외선 열 영상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만큼 회사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제품 생산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적외선 열영상 센서와 카메라 생산 기술의 국산화에 앞장서 국가 센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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