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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무사 통과 총기, 8년간 은행금고서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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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기자I 2012.09.28 20: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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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인천국제공항에서 권총과 실탄이 든 우편물이 공항검색대를 통과한 뒤 국내에서 수 년 동안 보관됐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8일 인천국제공항경찰대에 따르면 지난 8월 14일 오전 11시쯤 인천국제공항 국제우편물센터에서 권총 1정(MU56333)과 실탄 6발, 탄창 1개가 동봉된 국제우편물이 발견됐다.

우편물의 주인은 지난 1970년대 미국으로 이민을 간 한국계 미국인 M(49)씨다.

미국계 은행에 근무하는 M씨는 2003년경 국내 한 대형은행 임원으로 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M씨는 지난 2004년 7월 중순쯤 미국 캘리포티아 롱비치 항을 출발해 한국에 도착한 이삿짐 화물 컨테이너 속에 총포류를 갖고 들어왔다.

발견된 총포류는 지난 1992년 4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구매한 것으로 2004년 7월 중순쯤 국내로 밀반입된 이후 무려 8년 동안 국내 한 대형은행 개인 금고에 보관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 총포류를 소지하려면 정부 행정안전부령이 정하는 규정에 따라 주소지 관할 지방경찰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M씨에 의해 총포류가 국내로 반입된 경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M씨는 총포류가 국제우편물센터에서 발견된 당일(8.12)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E-메일로 M씨에 대해 조사를 마친 경찰은 28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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