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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SD는 국내 지속가능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 최고경영자(CEO) 협의회다. 신문과 방송을 통해 국민인식 제고와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에 기여한 언론보도물을 발굴하고 해당 언론인을 격려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매년 ‘KBCSD 언론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KBCSD는 이날 의미 있는 언론보도를 통해 우리 사회 인식 전환에 기여한 신문보도부문 4개 기사와 방송부문 4개 프로그램에 대해 언론상을 시상했다.
김경은 기자의 ‘플라스틱 넷제로’ 시리즈는 플라스틱과 순환경제 이슈에 대해 심도 깊게 조명하고 있으며 실제 다양한 기업과 산업 현장 사례들을 취재하면서 정부 정책의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비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경호 KBCSD 회장, KBCSD 허명수 명예회장, 김명자 심사위원장(전 환경부 장관), 김태진 GS건설 사장, 정무경 고려아연 사장, 류열 에쓰오일 사장 등 산업계 주요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박민 KBS 사장, 중앙일보 고현곤 편집인(사장)도 참석해 수상한 언론인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경호 KBCSD 회장은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지속가능 발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업들의 지속가능 경영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당면한 여러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언론에서 보다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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