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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VR, 예약물량 이틀만에 완판..VR 게임시장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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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나 기자I 2016.08.03 10:39:55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오는 10월13일 발매 예정인 소니 PS VR 예약물량이 이틀여만에 모두 완판됐다. 아직 VR게임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강력한 콘텐츠과 탄탄한 구매층을 무기로한 PS VR이 시장 확대의 기폭제가 될지 주목된다.

3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낮 12시부터 시작한 예약판매는 1일 오후 5시께 모두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SIEK는 전세계 약 4000만대 이상을 예약 판매했으며 일본과 한국을 포함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량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SIEK는 지난달 28일 홍콩에서 개최된 PlayStation®VR 아시아 컨퍼런스를 통해 PlayStation®4 (PS4™)와 가상 현실 시스템 PlayStation®VR (PS VR)을 10월 13일 한국에서 발매한다고 밝힌바 있다. 가격은 49만8000원(VAT 포함)이다.

이와 함께 PS VR 및 PlayStation®Camera로 구성된 번들도 53만8000원에 발매될 예정이다.

PS VR은 헤드셋 형태의 콘솔 게임기기다.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장착됐으며 100도의 시야각과 18ms 미만의 지연 시간을 지원한다. 파노라마 카메라로 촬영된 360도 전 방향 사진이나 동영상도 기기로 감상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소니가 경쟁사에 비해 VR 시장 진입에는 다소 늦었지만 콘텐츠가 강력하고 충성도 높은 구매층이 많아 시장 판도를 뒤집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VR게임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PS VR이 시장 확대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오큘러스의 오큘러스 리프트 599달러, HTC의 바이브 799달러에 비하면 가격경쟁력도 갖췄다는 평이다.

소니의 강력한 무기는 역시 콘텐츠다. 60개 이상의 PS VR 소프트웨어 타이틀이 아시아 지역에서 발매될 예정이며, 이 중 한국의 모탈 브리츠(Mortal Blitz VR, SKONEC Entertainment Co., Ltd), 중국의 에이스 바나나(Ace Banana, OASIS GAMES LIMITED.) 및 대만의 마이 제네시스(O! My Genesis, XPEC ENTERTAINMENT INC.) 등 13개 이상의 타이틀이 아시아 개발사에서 선보이는 작품이다.

앞서 데모버전 공개당시 반다이남코의 VR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섬머레슨’이 화제가 되기도 했고 공포게임인 화이트데이, 키친 등도 화제가 됐다. 컨퍼런스 당시 VR 전용 1인칭 총싸움 게임(FPS) ‘파포인트’를 시연해 주목받기도 했다.

SIEK 관계자는 “최근 일본에서 당일 예약을 시작하자마자 전량 매진돼 화제가 되는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완판됐다”며 “아직 게임과 하드웨어가 출시되지 않았지만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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