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IN·K-TIN 합병…"사회적 책임 다하는 인플루언서 공동체 만들 것"

이민하 기자I 2024.12.11 10:20:00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KACIN)
코리아탑인플루언서협회(K-TIN) 합병
인플루언서 기준 수립, 공익 캠페인 집중

합병조인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크리스틴 박 코리아탑인플루언서협회 부회장(왼쪽)과 장은하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 사무총장 및 협회 임원진 (사진= 헬독스스튜디오)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KACIN)와 코리아탑인플루언서협회(K-TIN)가 합병했다. 두 협회는 인플루언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고, 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힘을 합친다는 공통 목표를 바탕으로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는 인플루언서 콘텐츠 제작 활동과 관련된 모든 일을 지원하며 회원 수는 200여명이다. 코리아탑인플루언서협회는 탑다운 형식의 수직구조가 아닌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수평구조로 협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은 100여명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협회 인원수는 300여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합병 조인식에는 장은하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 사무총장과 크리스틴 박 코리아탑인플루언서협회 부회장이 협회 대표로 참석했다. 두 사람은 상호 협력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협회로 함께 발전하기 위해 합병에 서명했다.

합병조인식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협회 임원진들 (사진= 헬독스스튜디오)
합병식에는 CTK 이원의 수석부회장, 드림스코프 박상현 대표, 배네타 안주현 대표, 셀러지오 손지오 대표, 이아일 프로듀서, 법률자문 이재경 변호사, 정재경 배네타 제작이사, 꽁데비 정유현 대표 등 많은 임원진이 대표로 참석했다.

협회 측은 “인플루언서의 의미가 ‘in(안으로) + flu(흐르다) + encer(만드는 사람)’인만큼, 타인의 내면에 긍정적인 기운과 영감을 불어넣는 인플루언서들을 중심으로 건강한 사회와 공동 번영을 이루는 기반이 되는 인플루언서 협회로서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협회는 앞으로 인플루언서 기준을 재정립하고, 공익 캠페인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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