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 창업, 청년 일자리 정보 등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청년 스타트업·상인·소공인 등의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를 홍보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기부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최되는 ‘청년정책 박람회’에 ‘중기부 특별전’ 부스 24개를 설치해 청년정책과 청년 기업의 상품·서비스를 소개하고 홍보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중심대학 등 대표적인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일자리 정보제공),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등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안내할 계획이다.
청년 기업 부스에서는 AI 등 딥테크에 기반한 청년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전시·시연하고 청년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청년 소상공인의 제품을 홍보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기부 특별전 부스를 방문해 “정부는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특히 중기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청년 기업가들이 우리 경제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의 날’은 청년발전 및 청년지원을 도모하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년기본법’에 의해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기념행사는 ‘청년의 날 기념식’(21일. KBS 신관 공개홀)과 정부의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청년정책 박람회’(20~22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로 구성된다.
21일 ‘청년의 날’에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청년정책 담당 부처의 장·차관, 오세훈 서울시장, 청년보좌역 등 500여 명이 참석하고 청년정책 유공자에 대한 포상, 청년의 날을 축하하는 다양한 공연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