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도약”…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바이오 USA’ 참가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항체의약품 전문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 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행사에 참석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석한다고 25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파트너십 창출을 위해 전 세계의 바이오 기업 관계자 및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하는 미국바이오협회 주최 연례행사다. 올해 행사는 내달 5일부터 8일(현지시각)까지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회장.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박소연 회장, 김진우 부회장, 마이클 루퍼트 사업개발총괄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여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가 이번 행사에 전시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파트너십 강화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 활동을 준비 중”이라며 “글로벌 시장 주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의약품의 연구 개발 단계부터 생산으로 이어지는 의약품의 전주기를 통합하는 회사라는 점을 홍보할 예정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항체의약품 개발사로서 유럽 의약품청에 품목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투즈뉴, Tuznue)’을 포함한 다양한 연구 개발 성과를 소개할 계획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15만4000 리터 규모의 위탁개발생산(CDMO) 생산능력 소개를 통해 신규 고객을 발굴하기로 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 관계자는 “고객사가 요구하는 수준의 안정된 제조 능력을 보여주고 실제 위탁생산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는 것이 주요 목표”라며 “오랜 기다림 끝에 목전에 두고 있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첫 품목 허가 신청을 앞두고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대규모 수주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