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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로 스마트하게”…쇼핑新바람 몰고온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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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우 기자I 2018.01.03 11: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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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 “첨단ICT 기술 적용해 혁신 이뤄야”
하이마트, 롯데마트 온·오프라인 융합
롯데百, 딥러닝 활용한 AI챗봇 선봬
세븐일레븐 ‘핸드페이’ 등 결제수단 다양화

국내 가전유통업계 최초 온오프라인 결합형 매장인 롯데하이마트 구리역점. (사진=롯데하이마트)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인공지능·사물인터넷·가상현실 등 첨단 ICT 기술을 모든 사업 프로세스에 적용해 혁신을 이뤄야 한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지주가 스마트쇼핑을 이끌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바일 등 모든 쇼핑채널을 한데 묶은 ‘옴니채널’ 강화을 하고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와 신뢰도 높은 상품정보, 전문성 있는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개발, 상용화에 나섰다.

3일 롯데에 따르면 하이마트는 오는 5일 구리역점을 전면 새단장해 국내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온오프라인 결합형 매장을 선보인다.

매장을 방문했다가 원하는 제품을 찾지 못하면 1층 중앙에 비치된 태블릿을 이용하면 된다. 태블릿에 설치된 전용 앱을 실행하면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제품들을 포함해 8만 여개의 가전제품들을 검색할 수 있다. 검색한 제품은 그 자리에서 결제할 수 있다. 결제하면 주문 번호가 주어지고 잠시 후 주문 번호가 계산대 안내 화면에 뜨면 제품을 바로 가져 갈 수 있다.

또 매장내 ‘옴니스토어’에서 독서, 휴식 등이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을 만들어 다른 매장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옴니존에서 구매한 상품이 준비되는 동안 책과 커피를 즐기며 기다릴 수 있고, 가전제품 구매와 상관없이 카페를 이용할 수도 있다. 김현철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가전매장의 장점을 모은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마트는 모바일 강화에 나섰다. 기존 조직 내 모바일팀을 전면 배치하고 전문상품 제안업으로 전환했다. 오프라인 판매부 아래 모바일 영업지원팀을, 상품본부에는 신선·가공 등 상품조직별로 모바일팀을 뒀다. 이를 통해 MD가 직접 고른 상품을 모바일 전면에 내세우는 소셜커머스 방식으로 모바일 화면도 개편한다.

로사가 고객이 요구한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한국 IBM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인지 컴퓨팅 기술인 ‘왓슨 솔루션’을 도입한 ‘로사(LOSA, LOTTE SHOPPING Advisor)’를 선보였다. 로사는 모바일을 통해 고객과 음성 대화 및 채팅이 가능한 AI(인공지능) 챗봇이다. 이를테면 “옷 추천을 부탁해”라고 로사에 말을 걸면 성별을 묻고, 옷 종류와 스타일, 컬러 등으로 범위를 좁혀 고객에게 적합한 의류를 추천해 주는 식이다.

로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스스로 분석(딥러닝), 고객과 폭넓은 교감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온·오프라인 구매패턴을 통해 행동, 관심도, 선호도 등 100여 가지 고객 특징을 분석할 수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무인결제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5월 핸드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롯데월드타워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엘페이(Lpay)와 캐시비 교통카드 결제 서비스를 추가 도입했다.

롯데월드타워 내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매장.(사진=세븐일레븐)
핸드페이는 롯데카드 정맥인증 결제 시스템이다. 손바닥 정맥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전용 단말기에 손바닥만 올려놓아도 결제가 되는 방식이다. 여기에 더해 간편 결제서비스인 ‘엘페이’를 적용, 핸드페이를 사전 등록하지 않아도 엘페이 바코드와 음파(웨이브)를 활용해 시그니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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