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 마련된 자연 친화적 2층 목조 주택 `대유 빌리지`, 분양 화제

유수정 기자I 2016.10.27 10:38:35
(사진=대유 빌리지)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최근 도심을 떠나 여유로운 삶을 원하는 수요자가 늘어나면서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타운하우스는 아파트의 편의성과 단독주택의 쾌적함을 갖춘 서구형 주택양식으로 가구마다 개별 정원, 베란다, 테라스 등이 존재하는 ‘힐링 주택’의 대표주자다. 이는 획일적인 아파트를 벗어나고 싶은 현대인들의 로망이기도 하다.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많은 타운하우스가 등장하고 있으나 가장 주목 받는 지역은 역시 제주도다. 제주도의 타운하우스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아열대성 기후 덕에 이국적인 거주 만족도를 얻을 수 있기 때문. 이들 소규모 타운하우스형 주거단지들은, 제주도에 집을 갖고 싶어 하지만 건축과정 전반에 고민이 많은 신규이주자들에게 적합한 대안이 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타운하우스는 지분등기 분양인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점에서 미래의 변동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단지로 구성되어 있다하더라도 토지와 건축물의 개별등기가 가능한 타운하우스가 훨씬 유리하다.

이에 시행사 대유 빌리지가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부근에 분양하는 타운하우스 ‘대유 빌리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개별등기가 가능한 해당 분양 건은 대지면적 453㎡~575㎡, 건축면적 99.34㎡의 규모의 목조주택 9세대로 지어졌다.

2층 건물인 각 세대는 방 3개, 화장실 2개, 거실, 주방, 베란다, 다용도실과 보일러실로 구성됐다. 거실 앞 테라스는 16.52㎡로 원목시공이며, 4m~5m 복층 높이의 거실 천정고로 개방감을 높였다.

실내 바닥은 강화마루이며, 현관문은 캡스톤 화이버 글라스 도어를 사용했다. 외부는 스타코 마감으로 시공됐다. 전원 타운하우스의 장점을 살리고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동간 거리를 넓게 설계해 입주자를 배려한 것도 특징이다.

주변 호재로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진행 중인 영어교육도시 조성지가 10여분 거리에 위치한다는 점이다. 내년 10월 영어교육도시 안에 신설 될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aint Johnsbury Academy Jeju)’는 17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명문 사립학교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Saint Johnsbury Academy)의 교육과정을 그대로 운영하는 국제학교로 학부모들의 기대가 크다.

서귀포시 안덕면 완공을 앞둔 신화 역사공원 내 복합 리조트 단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근에 제주 올레길 12코스와 13코스가 지나가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 422호로 지정된 차귀도 역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차귀도는 제주특별자치도에 딸린 무인도 가운데 가장 크며 배낚시 체험을 할 수 있는 명소다. 201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수월봉과는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제주국제공항에서 40분,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서 20분 거리이며 협재 해수욕장에서 15분,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테마거리 조성 사업지와 10분 거리이다. 한림공원, 고산초등학교와도 인접하다.

현장 관계자는 분양가는 3억 중반 선으로 인근 주택 대비 착한 가격에 책정됐다며, 현재 준공 완료돼 즉시 입주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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