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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주의보 발령, 식용·독초 구분 방법은 '의외로 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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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I 2014.03.18 14:57:54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봄나물 주의보가 발령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봄나물에 독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18일 밝혔다.

△ 식약처가 봄나물 주의보를 내렸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
지난 10년간 식물의 자연 독성 때문에 식중독에 걸린 환자는 320여명에 달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3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주로 봄나물 독성에 약한 노약자나 간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이었다.

식물 고유의 독성분이 있는 두릅이나 원추리, 다래와 고사리 같은 경우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없앤 뒤 먹어야 한다. 특히 원추리는 자랄수록 독성성분인 콜히친(Colchicine)이 많아지기 때문에 어린순만 채취해 끓는 물에 충분히 데쳐 먹어야 한다.

달래나 돌나물, 씀바귀 등 생체로 먹는 봄나물의 경우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조리해야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하다.

도로변에 난 봄나물은 중금속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높으니 먹지 말아야 한다.

한편 일반인들이 산속에서 식용과 독초를 구별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잎 또는 줄기를 잘라 혀끝으로 맛을 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독성에 피해를 보지 않고서도 안전한 봄나물을 가려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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