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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조합중앙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임업인종합연수원에 비대면 화상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쌍방향 실시간 교육이 가능하며, 스튜디오 내에 전자칠판, 카메라, 음향설비 등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강의를 구현할 수 있다.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는 산림일자리 안내와 지역의 산림경영지도 사례 공유를 위한 산주·임업인 대상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일에도 산림 관련 학과 재학생 및 예비 임업인 등을 대상으로 랜선으로 만나는 산림일자리 교육을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 시행했다.
교육내용은 산주·임업인에게 산림경영기술을 지도·보급하는 산림경영지도원의 역할과 산림경영지도 우수사례, 선배 산림경영지도원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최선덕 임업인종합연수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비대면 원격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임업인종합연수원은 산주·임업인 대상 대표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